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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재무제표-31) 유의적영향력, 지분법회계, 관계기업, 종속기업, 영업외이익

by 주식대박 2024. 3. 4.

이전에 지분법 회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기업 또한 주식투자를 할 수 있으며, 만약 매수지분이 20%를 초과하면 '유의적 영향력'을 획득하여 지분법이 적용된다고 이전에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지분법 회계 알아보기

 

 

 

 

그러면, 지분법에 따른 회계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아볼까요? 

 

가령, LG전자가 LG이노텍의 지분을 40%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때이때, LG전자가 LG이노텍의 지분 중 20%를 초과하여 소유하게 되었으므로 '유의한 영향력'을 갖게 되며, 이에 따라 지분법 회계가 적용됩니다.

 

 

 

 

 

지분법 회계는 다음과 같은 원리를 따릅니다.

 

가령, LG전자가 100억 원에 LG이노텍의 지분 40%를 매입했다고 가정합니다. 이번 결산에서 LG이노텍이 100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면, 40%40억 원은 LG전자의 지분으로 기록됩니다. 

 

따라서 LG전자는 LG이노텍에 대한 투자 주식의 장부 가격을 기존의 100억 원에서 순이익 40억 원을 더해 14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아래는 LG전자의 재무제표입니다. 장부금액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작년 대비 장부금액이 증가하여 기업가치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가치가 증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또한, 손익계산서에는 벌어들인 순이익 40억을 '지분법이익'이라는 항목으로 표기합니다. 아래에서 지분법이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분법 회계는 순자산(부채를 제외한 자산)의 변화를 해당 지분 비율만큼 반영하여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영업활동으로 얻은 수익이 아니므로 영업이익 아래에 기록되며, 이것은 '영업외 이익'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지분율이 20%를 초과하여 50% 이하인 경우에는 '관계기업'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지분율이 50%를 초과하면 '종속기업'이 되며, 이 경우에는 연결회계가 필요합니다.

 

 

예외적으로, 지분율이 20% 이하일지라도, LG전자의 임원이 LG이노텍의 이사회 임원을 겸직하거나 이사회 임원 선임권을 가지고 있다면, 또는 LG전자가 LG이노텍에게 매우 중요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면 '유의적 영향력'이 있으며 관계기업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