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28) 자산, 부채, 자본, 순자산, 이익잉여금 (1)

일상생활에서는 자산과 자본이라는 용어를 거의 구분하지 않지만, 회계학에서는 이 둘은 매우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가령, 당신이 3억 원의 현금을 가지고 있고, 이를 이용해 2억 원의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 5억 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여러분의 자산 가치는 5억 원이 됩니다.

 

즉 자산은 부채와 부채 없는 순자산의 합을 말합니다.
자산 = 부채 + 자본

 

자본이란 무엇일까요?

 

위에서 언급한 5억 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현금을 제외한 부분 즉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 자산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본이며, 종종 순 자산이라고도 불립니다.

 

자본 = 순자산

 

순자산 또는 자본은 회사의 소유주, 즉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총액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을 나타냅니다.

 재무제표에서도 이를 자산 총액, 부채 총액, 그리고 자본 총액으로 구분하여 기록합니다.

 

 

 

 

 

 

SK텔레콤이 우리로부터 통신요금을 받아 비용을 충당하고 이익이 발생한다면, 이익잉여금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바로 순자산 또는 자본에 축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