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혼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약속도 부채가 될 수 있습니다. AS나 하자보수에 대한 약속 또한 부채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설사가 아파트를 건축하고 분양한 후 1년 동안 무상으로 하자 보수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면, 이러한 보수 의무는 건설사가 '충당부채'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자동차 회사도 유사한 방식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기아차가 자동차를 판매한 후 1년 동안의 무상 수리 기간을 보증한다면, 이러한 보증 의무는 '판매 보증 충당 부채'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만약 실제로 수리가 이루어지면 판매 보증 충당 부채가 감소하고, 대신 수리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는 수리 의무를 이행하여 부채가 줄고, 수리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에 판매 보증 비용이 생긴 것입니다.
아래는 기아의 충당 부채에 관한 일부 내용입니다. "기초 잔액"과 "사용액"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충당 부채를 얼마나 축적했고 그것을 얼마나 사용하여 비용으로 전환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충당부채'는 회사가 언제, 누구에게 이행할지, 얼마나 비용이 들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발생 가능성이 높고 그 업무 활동의 역사를 통해 해당 비용을 충분히 추정할 수 있는 부채를 의미합니다.
대규모 리콜과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인하려면 반드시 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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