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무형자산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뤘습니다. 특히, 연구비가 곧 수익화가 예상되는 자동차 신제품과 같은 경우, 비용 대신 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무형자산, 개발비에 대한 내용이 어려우시면 아래를 클릭하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형자산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이전에도 다뤘지만, 기업 간 합병 및 인수(M&A) 과정에서도 무형자산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마도 '경영권프리미엄'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용어는 기업의 순자산 가치를 초과하는 무형적 가치를 나타내는데, 회계에서는 이를 '영업권'이라고도 부릅니다.
드라마 제작사들은 공중파, 유료방송, OTT 채널 등에 드라마를 판매하는데, 이를 통해 향후 방송 시 일부 수익이 예상될 수 있어 비용의 일부를 무형자산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판권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방영 후에는 일부 비용을 상각 처리합니다.
기획사는 소속 연예인에게 지불하는 비용을 전속 계약금으로 무형자산화할 수도 있습니다. 연예인이 방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계약금은 무형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더네이처 홀딩스와 같이 디즈니의 자회사 브랜드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상표권을 활용하여 의류를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 상표권 또한 무형자산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무형자산은 외부에서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생산하여 장부에 기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TV를 제조하여 재고자산으로 기록하는 것처럼 무형자산도 자산 가치가 있다면 합리적으로 설명하여 자산화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무제표-22) 선수금, 선수수익 (0) | 2024.02.24 |
---|---|
(재무제표-21) 부채, 선수금 (0) | 2024.02.23 |
(재무제표-19) 무형자산, 개발비 (0) | 2024.02.20 |
(재무제표-18) 자산, 선급금, 무형자산, 전속계약권 (1) | 2024.02.20 |
(재무제표-17) 재고자산, 순실현가능가치, 재고자산 평가손실 (0) | 2024.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