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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재무제표-18) 자산, 선급금, 무형자산, 전속계약권

by 주식대박 2024. 2. 20.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말하는 '재산'과 회계에서 사용되는 '자산'은 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회계에서의 자산은 미래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을 나타냅니다.

 

회계 용어로 자산은 그 가치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어야만 장부에 기록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신뢰성은 회계사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TV 제작을 위해 LG디스플레이로부터 한 달 뒤에 디스플레이 패널 10개를 받기로 약정하고 1천만원을 지불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와 같이 미리 돈을 지불하고 향후 특정 재화나 서비스를 받는 것을 선급금이라고 합니다.

 

LG전자는 1천만 원을 선지불 했지만 아직 디스플레이 패널은 받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 회계적으로도 충분히 신뢰성이 있으므로 LG전자는 이 선급금을 자산으로 처리합니다.

 

한 달 후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받으면 선급금 자산에서 1천만 원이 차감되고 재고 자산으로 이전됩니다. 그 후 TV를 제작하여 판매하면 매출원가로 처리될 것입니다.

 

 

 

 

 

비교적 덜 실체적인 형태를 띠는 무형 자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이브가 BTS에게 5년 동안 100억 원의 계약금을 지불하여 전속적으로 활동하도록 하는 권리를 획득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전속 계약은 미래에 경제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권리는 물리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유형의 자산을 무형 자산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전속 계약권은 하이브의 자산으로 기록됩니다. 이로써 100억 원의 현금은 지출되고, 대신 100억 원의 무형 자산이 생성됩니다.

 

 

 

 

 

선급금이나 전속계약금이 기업에서 지출된 비용이라는 점은 맞지만, 왜 이러한 지출이 비용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자산으로 처리되는지 궁금해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이러한 지출이 자산으로 처리되는 이유는 그것이 기업에 미래에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선급금이나 전속계약금을 지불함으로써 기업은 향후 특정 자산이나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확보합니다. 이것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이나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자산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지출은 비용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자산으로 기록됩니다.

 

, 선급금이나 전속계약금은 기업의 자산으로 처리되는 것은 그것이 미래에 기대되는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