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주식 재료 찾기입니다.
많은 정보와 이슈가 보도가 되고 이런 내용이 어떻게 주식에 적용되고 뉴스로 통해 앞으로의 주식시장의 주도주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뉴스로 통해 꾸준히 주식 재료를 찾다 보면 여러분도 주식에 대한 안목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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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미 해군성 장관인 카를로스 델 토의 초청을 받아 다음 달에 미국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연간 2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미국 함정의 유지, 보수, 정비(MRO)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를 넘어 조선산업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미국은 중국의 조선산업에서의 불공정한 관행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조선산업이 상대적인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어 오늘 대형 조선기업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대형 조선업체들은 평소에는 호재가 나와도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던 소외된 섹터였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거래량이 급증하며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 중에서도 시가총액이 7.9조에 이르는 삼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하락 추세를 깨고 최근에는 조금씩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중공업이 오늘 드디어 장대 양봉을 형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개인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매도를 진행했고, 이에 반해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며 물량을 흡수했습니다.
그리고 주식 시장에서는 미중 갈등으로 인해 항상 반사이익을 보는 섹터들이 등장하고, 때로는 이러한 섹터들이 테마주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한때 미국은 조선업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능력을 자랑하며 연간 70척 이상의 선박을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순위가 19위로 떨어지고 중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다섯 개 노조가 미국무역대표부에게 중국의 해양, 물류, 그리고 조선 분야에서 진행 중인 행동, 정책, 관행을 조사해 달라는 요청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청원은 45일 이내에 답변되어야 하며, 미국이 조사에 착수할 경우 중국의 조선업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선박 수주 국가 중 2위인 우리나라가 반사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롭게 형성된 미중 갈등의 반사이익 테마로 인해 당분간 조선업체들에 대한 투자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대형 조선업체보다는 시가총액이 작고 동시에 탄력성이 큰 조선 기자재 종목들에 관심을 가고 투자해야겠습니다.
(1) 현대힘스(+23.3%) : 선박 블록 및 배관 등을 제조하는 조선기자재업체로 신규상장주입니다.
(2) 태광(+10.4%) : 산업용 피팅 제조사로 성광벤드와 함께 국내 피팅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3) 성광벤드(+9.8%) : 각종 배관재지 및 철강관이음쇠 제조업체로 태광과 함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 HSD엔진(+9.1%) : 대형 선박용 엔진 제작을 중심으로 엔진 부품의 판매와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화그룹에 인수되어 조만간 사명이 한화엔진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기관 및 연기금 등 대규모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밸류업에 참여하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가 7년 만에 개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저PBR 주식들이 다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동안 침체되어 있던 저PBR 주식들이 다시 활기를 찾았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및 외국인이 활발한 매수세를 보였지만, 반면 코스닥 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조금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양 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들이 밸류업에 대한 장기적인 관심이 지속되기를 희망합니다.
핵심테마에 기업밸류업플그램 - 저PBR 관련주를 함께 보시면 투자에 조금은 도움 될 거라 생각됩니다. 대표적 저PBR섹터 살펴볼게요
(1) 은행 : 대표적인 저PBR섹터로 오늘 가장 많이 오른 신한지주(+8.1%)의 PBR은 아직도 0.5배에 불과합니다.
(2) 보험 : 은행과 함께 강세를 보이는 저PBR섹터로 오늘 가장 많이 오른 DB손해보험은 PBR 0.6배입니다.
(3) 지주사 : 지주사는 평소 인기 없는 섹터이나 역시나 대표적 저PBR 섹터죠 금일 강세를 보인 GS의 PBR은 0.4배에 불과합니다.
(4) 자동차 : 자동차도 대표적인 저평가 섹터인데요. 오늘 16%나 급등해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서연은 여전히 PBR이 0.4배에 불과합니다.
이종섭 리스크에 대한 보도가 계속되면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채상병 사망사건과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 조처를 받았던 이종섭 전 국방장관은 호주 대사로 임명되어 출국금지가 해제되고 호주로 떠났습니다. 이 사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론도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에는 상승세를 보였던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다시 민주당에 밀리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동안 침묵해 있던 이재명 관련주들이 오늘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주요 종목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 동신건설(+15.4%) : 본사가 이재명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습니다. 이에 지난 대선 때 대장주였습니다.
(2) 에이텍(+7.3%) : 에이텍의 대표이사가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시절 민관협력공동체 성남창조경영 CEO포럼의 운영위원장이었습니다. 이에 예전부터 이재명 테마 대장주였습니다.
(3) 토탈소프트(+7.1%) : 최장수 대표가 이재명 대표와 같은 중앙대 동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단독 기사라는 점이 약간 거슬리기는 하지만, 만약 해당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나온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 중에 역대급의 소식입니다.
SG는 현지 최대 철강회사로부터 앞으로 10년 동안 총 4,200만 톤 규모의 철강 슬래그를 무상으로 공급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아스콘 매출로 환산하면 약 4조원에 달하며, 이는 경부고속도로를 7번 포장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합니다.
시간외에 관련 소식이 크게 공유되자, 다른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종목들도 모두 급등했습니다. 에스와이, 대모, 현대에버다임, 삼부토건 등 주요 종목들 또한 급등했는데요. 특이한 점은 사명이 비슷하기 때문에 SG&G와 SG세계물산도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 두 종목은 SG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업들입니다.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과거 SG 급등 때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
어쨌든, 어제 푸틴의 발언으로 급등한 후 다시 하락했던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하루 만에 다시 소문을 타고 살아나면서 다음 날 시가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쟁이 완전히 종결된다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는 가장 주목할 만한 주식 테마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계속해서 관련주들에 시장의 주목이 집중되고 있으니, 주요 종목들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SG는 정규장에서 20%, 시간외에서도 7%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