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박차고 나온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살아 있는 세계 경제 체험기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키르기스스탄, 중국 등 돈이 될 만한 곳은 어디든지 갔고, 낙타에서 커피, 말, 와인, 목재까지 돈이 될 만한 것은 무엇이든 사고팔았다. 4대륙 15개국 베테랑 상인들과의 치열한 협상과 경쟁 속에서 살아 있는 세계 경제를 체험했고,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상상도 못 했던 난관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와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다. 5000만 원으로 여행을 시작해 1억 원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그의 겁 없는 도전은 경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상에 파묻혀 꿈을 접어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제시한다.
낙타에서 커피까지, 모로코에서 브라질까지 물건을 사고팔며 세계를 여행하는 법
코너 우드먼은 아더 앤더슨, 에른스트 앤 영 등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며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로 일했다. 하루에 100만 원을 넘게 버는 고액 연봉자였지만 모니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숫자 놀음에 회의를 느끼고 직접 전 세계 시장을 돌며 자신의 경제학 이론과 지식을 시험해 보겠다고 결심한다.
“전 세계 베테랑 상인들과 거래하면서 조금이라도 이윤을 남겨 올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다. 직접 시장에 뛰어들어 협상과 거래를 해보면 경제와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고 싶었다. 그래서 겁도 없이 덤벼보기로 했다.”
코너 우드먼은 살던 집을 팔아 2만 5000파운드(약 5000만 원)를 마련하여 아프리카 수단을 시작으로 4대륙 15개국을 경유하는 6개월간의 거래 여행에 나선다.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 15개국을 방문했고, 낙타와 커피, 와인, 말, 서핑보드, 옥, 생선, 목재 등 11개 품목을 사고팔았다. 하나같이 그가 처음 가보는 곳이었고, 잘 모르는 물건들이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비행기 표와 숙소를 예약해 두었기에 한 나라에서 무한정 시간을 보낼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정해진 일정 안에 물건을 사고팔아야 했다. 2~3일 안에 다음 나라에서 팔 물건을 구입하고, 이전 나라에서 사 온 물건을 처분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만큼 부지런히 움직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상상도 못 했던 난관에 부딪히며 무수히 많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한 끝에 결국에는 목표했던 금액인 5만 파운드(약 1억 원)를 벌어 집으로 돌아온다.
돈을 포기한 게 아니라 돈 버는 방법을 바꾸었을 뿐이다.
그가 잘 나가는 직장을 때려치웠다고 해서 돈 버는 걸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단지 돈을 다르게 벌고 싶었고, 돈 버는 방법을 바꾸었을 뿐이다. 그는 스스로 철저하게 자본주의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오랫동안 시장을 분석하는 일을 해왔던 만큼 나름대로 철저한 원칙을 가지고 낯선 시장에 접근했다.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이 아닌 만큼 나라를 선택하는 기준부터 남달랐다. 소비력이 없는 극빈국이나 끼어들기가 쉽지 않은 경제 대국은 피했다. 경제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구입과 판매가 비교적 쉬운 신흥국 가운데 내수 규모와 소비력이 어느 정도 있는 나라를 여행지로 골랐다.
그의 사업 전략은 생산지 혹은 생산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구입하고, 물건의 가치가 가장 높은 곳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중간 단계를 줄이기 위해 구매에서 판매까지 직접 발품을 팔았다. 문제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는 것이었다.
그가 최악의 거래로 꼽는 ‘말’ 거래만 해도 그렇다. 그의 계획에는 문제가 없었다. 세계적인 말 산지인 키르기스스탄에서 말을 싸게 구입해서, 중국으로 가져가 비싸게 팔려고 했다. 그런데 마침 말 독감이 발생하면서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중국 당국이 말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그래서 키르기스스탄 내에서 말을 구입해서 파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좋은 말을 사려고 험난한 산을 넘었고, 이틀 밤을 노숙했다. 말 구입하는 데만 3일이 걸렸고, 키르기스스탄의 거의 절반을 횡단해서야 겨우 말 시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좋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베테랑 상인들에게 농락당하며 크게 손해를 봤다. 그는 능력을 넘어서는 것은 아예 손을 대지 말았어야 한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말에 대해서도 모르고, 시장 상황도 몰랐으며, 급하게 수정한 계획이어서 급한 마음에 협상을 유리한 쪽으로 끌고 오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전략이 성공했을 때는 큰 이익을 남겼다. 남아공 와이너리에서 구입한 와인은 중국에서 비싸게 팔았고, 중국 공장에서 주문 제작한 서핑보드는 특별히 자신이 만든 브랜드를 붙여 멕시코에서 큰 이익을 남기고 팔았다. 멕시코에서는 양조장에서 테킬라를 저렴하게 구입해 브라질에서 좋은 가격에 처분했고, 브라질에서는 목재를 구입해 영국에서 판매하여 구입가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경제학 이론을 무장한 애널리스트와 15개국 베테랑 상인들의 머니 게임
물건을 사고팔아 돈을 버는 비결은 간단하다. 가장 싸게 사서 가장 비싸게 팔면 된다. 그러려면 생산지로 가야 하고, 최대한 높은 가격에 팔려는 생산자와 구체적인 가격을 두고 협상을 벌여야 한다. 그리고 물건을 팔 때는 가장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또 협상을 벌인다. 물건을 사고팔 때마다 항상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책으로 배운 협상 기술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상인들 앞에서 별 소용이 없었다. 앞서 말한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말을 가장 비싼 가격에 사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팔아 큰 손해를 보았다. 일본에서는 3일 밤낮을 일했지만 고작 몇 천 원밖에 벌지 못했다. 결국에는 팔지 못하고 집으로 가져온 물건도 있다. 이 과정 속에서 그의 협상 기술도 성장을 거듭해 브라질에서 목재를 거래할 때는 몇 백만 원을 아끼는 수완도 보여준다.
그는 여행을 마친 이후로 협상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닫고 거의 모든 일에 협상을 시도한다고 말한다. 제대로 된 협상은 상대방에게 손해를 끼쳐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동차나 집을 살 때를 제외하고는 협상을 거의 하지 않는데 그는 더 자주, 더 많이 협상을 시도하라고 조언한다.
“누구나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협상을 시도하지 않아요. 지금 같은 경제 상황이라면 분명히 깎아달라고 요구하면 깎아줄 겁니다. 요즘 같은 때는 하나라도 더 팔려고 하거든요.”
모니터 앞에서 수백억 원을 거래하던 5년보다 직접 물건을 사고팔며 세계를 누빈 지난 6개월 동안 더 많은 것을 배웠다.
경제와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 직접 부딪쳐 보기로 했던 그가 이번 여행에서 얻은 것은 무엇일까. 우선 6개월간의 여행을 통해 약 500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돈은 그가 얻은 것의 일부에 불과하다. 그의 가장 큰 수확은 세계 경제의 뿌리를 직접 체험했다는 것이다. 천문학적인 숫자가 등장하는 경제 지표도 결국엔 작은 거래의 합이라는 것과 그 거래는 결국 먹고사는 문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만만했던 그도 만만치 않은 상인들을 상대하면서 겸손의 미덕을 몸으로 배웠다.
“비즈니스를 할 때 절대 상대방을 얕보면 안 됩니다. 그게 어디든, 무엇을 팔든 말이죠. 저는 세계 어디에서나 돈을 벌 수 있는 진리를 발견했어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잘 알아야 하며, 자신감이 있어야 하며, 절대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디를 가나 통하는 진실입니다. 중앙아시아에서 말을 살 때나, 일본에서 생선을 살 때나 똑같습니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 중에 바보는 없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그의 무모한 도전과 시행착오는 성공의 길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설령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무한하다며, 가장 어려운 시기가 오히려 돈을 벌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한다. 그가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그를 말렸던 직장 동료들 대다수는 그가 여행을 떠난 직후 밀어닥친 세계 금융 위기로 직장을 잃었다. 그리고 그가 여행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을 판 이후 부동산 시세가 급락하여 결과적으로는 큰돈을 벌었다. 그는 그때 집을 팔았던 것이 인생에서 가장 성공적인 거래였다고 평가한다.
코너 우드먼은 지금보다 더 혹독하고 험난한 시기가 닥치더라도 새로운 사업의 기회는 항상 있다고 말한다. 코너 우드먼의 흥미진진한 여행은 TV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되었고, 영국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채널 4에서 방영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세계여행을 통해 알아간 좌충우돌 경제 익히기
같은 나이대에 비해서 보장된 월급생활을 박차고 책상에 앉아서 부실 회사를 정리해고하는 숫자놀음 보다 근본적인 전통적인 방식으로 접근을 한 시장에 뛰어들어 협상 거래를 통해 세상 알기에 나선다.
우선 자신의 아파트를 처분한 돈을 가지고(5천만 원돈) 시험 삼아 모로코로 날아가서 카펫을 팔아본 경험을 쌓은 뒤 첫 기착지인 수단으로 향한다.
수단에서 비자 발급받기를 시작으로 스파이로 오인받아 우여곡절 끝에 낙타를 사고 난 뒤에 이집트로 가서 팔고자 거래를 성사시키려 했지만 낙타소유의 본 주인은 전혀 엉뚱한 방향에 있고 협상의 주체자는 단지 낙타를 관리해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사람인 걸 알고 아연실색하는 장면은 웃기다 못해 전혀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그 나라의 상거래 방식의 일면을 보여준다.
이어서 혼줄이 난 주인공은 잠비아에서 커피를 사고 이를 남아공에서 팔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과 운송과정, 칠리소스를 인도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팔려는 목적으로 거래를 제시하지만 이를 운영하는 두 사람의 경제운영권체제의 소통부재로 인해서 포기하는 과정, 가까스로 남아공에서 커피를 팔려는 저자가 커피 실험대에 오르고 거래성사를 완성시키는 과정은 하나의 유통과정을 보는 것과 동시에 인간관계의 협상에서의 관점포착과 돈의 흐름을 보여주는 재미를 느낄 수가 있다.
거대한 인도에서 찰리소스를 파는 과정은 임박한 다음 여행지 시간 때문에 간발의 차이로 거래를 성사시키는 긴박감을 느낄 수 있고 키르기스스탄에서 우즈베크까지의 말 파는 과정은 상인들의 고도의 수단에 쩔쩔매다가 손해를 보는 주인공의 찝찝한 속마음도 보여준다.
거대한 시장인 중국에서 와인을 무사히 팔고 다시 타이완에 가서 신장에서 구입한 옥으로 만든 조각상을 끝내 팔지 못하고 영국까지 갖고 와야 했던 과정도 고스란히 다가온다.
일본의 상권을 뚫기 위해서 나름대로 중국의 우롱차를 판매해하려고 했지만 손해만 보고 중국 차이나타운 상인에게 넘긴 이야기, 공기부력 서핑보드를 멕시코에서 대박 친 이야기와 이윤 남긴 과정, 마지막에 브라질에서의 천연 티코 나무 계약을 체결해서 고국인 영국에 가져와 장인과 대량 회사에 넘겨 자신이 목표로 했던 금액을 달성한 이야기가 시종 시간의 흐름 속에 비행기에서 다시 다른 나라에 착륙해서 벌어지는 사연들이 동화처럼 들린다.
어릴 적 읽었던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읽고 세상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느끼고 동경해 마지않던 사람들에게 아주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실지 체험기를 담은 이야기라서 더욱 읽기가 좋다.
현실에 보장된 안정된 직장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은 마당에 주인공은 과감하게도 사표를 던지고 철저한 계획하에 나라를 정하고 ( 유망지의 상권거래가 활발하다 싶은 지역만 골라서...) 상품을 정했단 점에서 직업이었던 애널리스트의 기지를 십분 발휘는 용의주도함을 보여준다.
한 나라에 계획했던 일수를 채워가면서 그 안에서 다음 나라로 넘어갈 시 판매가 유리한 상품을 정하고 흥정하는 대목은 막연히 홀로 여행을 한다는 차원을 벗어나 자신이 말한 대로 발로 뛰어 상권을 개척해 성사시키는 과정, 수단에서 겪었던 마음고생은 세상이란 자신의 맘처럼 굴러가지 않는다는 인식을 느끼게 해주는 현지 체험의 삶의 현장모습을 보여준다.
항상 두 번째 테이블 협상을 마련해둬야 한단 이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에선 요즘 자기 계발서의 영향으로 유명해진 CEO들의 상업정신과 학자들의 메시지를 받는 느낌이었고, 일본에서의 아주 적은 이윤을 남긴 전어 판매대금은 돈으로는 살 수없는 자신의 인생에서 손실이 나지 않았단 사실에 기뻐하는 소박한 마음을 엿볼 수도 있다.
고국에 돌아가서 이윤을 남길 목적하에 나라에서 금지하는 천연 티코나무를 주목해 브라질산 티코나무를 들여와 판매한 그의 전략은 이젠 철저한 이윤을 추구하는 한 사람의 독자적인 CEO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매 나라방문지마다 손익계산서를 제시함으로써 어떻게 자금형성이 돌아가는지를 알게 해 주면서 몸으로 부대끼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모습도 생생하게 전달했단 점에서 이 책은 경제서적 겸 여행기를 포함한 내용으로 볼 수 있단 생각이다.
다만 읽는 도중 자신이 알고자 했던 전통적인 방식의 상권을 개척하고 흐름을 알고자 했단 점에선 성공을 했다고 느낄 순 있었으나 철저하게 혼자의 힘이 아닌 주위의 아는 사람으로부터 커피를 권유받고 농장주 연결해서 찾아간 점, 남아공에서 커피를 판매하기 위해 다시 아는 사람경유로 그곳의 유명 커피점을 방문한 점, 우롱차의 유명생산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나 일본의 수산시장에서의 판매를 위해서 소개를 받고 직접 일일체험 격인 48시간 어부 노릇은 상상으로 그려본 개척의 정신이 완전하단 생각은 들지 않게 한다.
시대의 흐름상 빠른 인터넷 검색을 이용한 점은 발군의 기지를 보였단 점에서 흥미를 이끌고 성공리에 마친 이번 여행을 통해서 같은 직장인들이 6개월간의 지겨운 숫자와 씨름하면서 받은 월급에 비한다면 1억을 모은 저자의 자신의 시험무대였던 세계의 상권 경험은 아마도 이 글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부러움 반, 불쑥 솟아오는 나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볼까? 하는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다양한 상품을 선택하고 그 지역에 맞지 않는단 생각이 들던 상품까지도 (인도에서의 찰리소스 판매, 남아공의 커피 판매) 과감히 뛰어들어 협상을 매듭지은 저자의 행동엔 직접 협상을 해 보진 않았어도 마치 옆에서 같이 행동한 것처럼 희열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다.
회사를 박차고 나온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살아 있는 세계 경제 체험기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키르기스스탄, 중국 등 돈이 될 만한 곳은 어디든지 갔고, 낙타에서 커피, 말, 와인, 목재까지 돈이 될 만한 것은 무엇이든 사고팔았다. 4대륙 15개국 베테랑 상인들과의 치열한 협상과 경쟁 속에서 살아 있는 세계 경제를 체험했고,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상상도 못 했던 난관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와 사람을 이해하게 되었다. 5000만 원으로 여행을 시작해 1억 원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그의 겁 없는 도전은 경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상에 파묻혀 꿈을 접어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제시한다.